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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사도들의 제자훈련 그리고 우리들의 제자훈련(1)
ㆍ작성자: 우인준	ㆍ작성일: 2009/02/02 (월)	ㆍ조회: 871
ㆍ추천: 0	ㆍIP: 218.xxx.148

제자훈련에 대한 몇가지 단상들입니다.

복음서던 서신서던 복음서 기자나 서신서 기자들은 주를 믿는 성도들에게
복음서나 서신서를 써서 보냅니다.
물론 이러한 복음서나 서신서가 교회에서 읽혀질 때
처음 주님의 복음을 듣는 경우도 있었을 것입니다.

복음서의 기자들은 복음서를 통하여
다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그들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청중들 대부분은 그들이 복음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복음서 기자들은 복음을 다시 듣게 하고 있습니다
여러 이유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들로 복음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더욱 밝히 알고
주를 믿고 따름에 온전함으로 나오도록 세우기 위해서 일 것입니다

복음서 기자들은 예수가 복음인데
이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임을 밝히 드러냅니다.
그런데 복음서들을 서술해가면서 복음서 기자들은
예수님이 어떤 하나님의 아들이며 어떤 그리스도인가에 대하여
더욱 밝히 드러냅니다.
바로 고난 당하고 죽으시고 부활하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라는 것이지요.

제자들에게 이것은 매우 걸림이 되는 말씀입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성에 안주하며 그 길을 추구하면서
복음을 안다고 생각하는 모든 신자들에게도 매우 걸림이 되는 말씀들입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세상에서 추구해온
모든 생각과 가치를 뒤집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의 충돌인 것이지요
이러한 충돌을 감당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누구이며 어떤 길을 갔는/가는 가는
바로 제자들/신자들의 제자 도와 연결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인 예수님이
제자들을 회개와 믿음으로 주를 따르도록 부르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가신 길은 곧 제자들이 가야 할 길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제자들/신자들에게 열어 보이신 제자도의 길은
쉬운 길이 아닙니다.
우리의/하나님나라의 대적 자들이 이 길을 성도들이 편히 가도록 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현란함을 보이고 약속하며 때로는 위협하며
이 길에서 벗어나게 하려 합니다.
우리의 육체는 좁은 길보다 넓은 길을 선호합니다.
세상의 번영과 성공을 약속하며 다가오는 번영과 성공의 복음이 들려질 때
세상성에 쏠린 마음은 이런 달콤한 말로 아첨하는 자들을 환호합니다.
망하는 길인데도 말입니다.
여기에서 안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말씀을 듣고 듣고 또 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심령이 세상성에 마비되지 않기 위해서요

많은 교회가 번영과 성공의 복음에 마비되어 가고 있습니다
주님이 열어 보이고 부르는 십자가의 복음의 길에서 벗어나
세상의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복음은
세상적인 관점에서의 번영과 성공을 가져다 주는 보조물일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에서 떠나 세상성으로의 일탈을 합리화 하는 아주 지독한 독이 든
번영과 성공의 복음을 먹이고 먹고 마십니다.
영원히 세상성에 마비되고 잠들게 하는 다른 복음을 서로 먹고 마십니다.
신앙의 옷을 입히면서요

다시 복음이 들려져야 합니다.
그리고 모두를 다시 십자가 앞으로 불러 세워야 합니다.
가슴을 찢는 회개로 주님 앞에 나오며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이 안에 감추인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여기에 세상의 근본적 가치들에 충격을 던지는 복음의 능력이 있습니다.
이 복음에 응답한 사람들은 살 것이나
이 복음을 거부한 자들은 이 복음에 걸려 넘어지고 산산조각 부서질 것입니다
.
이 길에서 인간의 모든 자랑은 다 사라지고
오직 삼위 하나님의 영광만이 높이 드러납니다.
하나님이 그 생명의 충만을 드러내는 길이 기이할 뿐입니다
삼위 하나님만이 홀로 영광과 찬양을 받기에 합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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