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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보수교회, WCC 총회 도와야" -김명혁, 김상복 목사 등 복음
ㆍ작성자: ㆍ작성일: 2010/06/02 (수) ㆍ조회: 997
ㆍ추천: 0 ㆍIP: 218.xxx.22   http://www.newspower.co.kr/sub_read.html?uid=15607§ion=sc5§ion2=
"한국 보수교회, WCC 총회 도와야"  

김명혁, 김상복 목사 등 복음주의 대표들, WCC 총회 지원 입장 표명
 
곽영식  


"한국교회의 좋은 영성과 열정적 신앙의 영향력을 발휘하여 깊은 영적인 영향을 WCC에 끼칠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WCC 총회를 도와주는 것이 가장 좋은 접근으로 여겨진다."  
   


오는 2013년 WCC 부산총회를 앞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세계복음주의연맹 회장인 김상복 목사(서울 할렐루야교회 원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26일 서울 냉천동 감리교신학대에서 개최한 에큐메니컬 신학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상복 목사는 "한국교회가 내적인 갈등을 세계교회 앞에 드러내지 말고 WCC 총회에 참가하는 세계 지도자들에 대해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WCC와 NCCK가 에큐메니컬 운동에 대한 협력을 얻으려면 지적과 비판을 받아온 역사를 어느 정도 인정하고 기독교의 역사적, 전통적 정체성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인 김명혁 목사(서울 강변교회 원로)는 "오는 2013년 WCC 부산총회를 앞두고 일부 보수교회가 지나치게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여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한국교회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가 손상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명혁 목사는 이에 따라 "한국의 복음주의 교회와 지도자들이 부산 WCC 총회에 참석해 WCC의 급진적인 입장을 비판하면서 복음주의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반성하고 배우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한 교수(숭실대)는 "WCC가 구원을 가난하고 눌린 자의 해방이라고 보고 바울이 증언하는 십자가 대속의 복음과 죄로부터 개인 영혼의 구원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광섭 교수(감신대)는 "NCCK는 앞으로 신앙과 직제, 삶과 증거를 균형있게 발전시켜 기독교 전통을 계승하고 신앙을 새롭게 고백하는 교회연합기구임을 드러낼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형기 명예교수(장신대)는 "교회의 본질과 교회의 과제는 불가 분리한 관계이기 때문에 교회의 가시적 일치추구와 JPIC(정의 평화 창조질서보존),세계선교,전도는 서로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에 있다"고 밝혔다.

채수일 교수(한신대 총장)는 "'에큐메니컬 선교'라는 개념이 '에반젤리칼 선교'와 대립되던 시기는 이미 지났다"며 "모든 선교적 노력은 본질에 있어서 대화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2013년 WCC 부산총회를 앞두고 한국교회는 분열과 갈등이 아니라 협력하여 선교역사와 정체성을 세계교회에 보여주면서 미래 선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길 기대한다.


뉴스파워 제휴사 CBS TV보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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